AKIYAMA JUN

아키야마준 개인전
2017-09-13 ~ 2017-10-03

2002년부터 경북 청도에 체류하며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일본인 도예가 아키야마 준 작가의 개인전이 갤러리미고에서 열립니다.

백자토, 투명유, 전기 가마 등 세 가지의 제한된 재료와 환경에서 제작되며 자신만의 독특한 기법으로 특유의 절제미를 지닌 백자를 만듭니다.

아키야마 준 작가의 작품은 그릇으로의 쓰임과 백자토와 투명유가 지닌 본질에 더 가까이 가기 위해 장식적인 요소를 더하지 않고, 형태에서도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했으며 그릇의 경우 원, 사각형과 같은 조형의 기본적인 형태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백자토가 지닌 흙 자체의 색과 그 색을 오롯이 드러내는 투명유의 사용은 자칫 딱딱할 것 같은 형태를 잘 감싸 유백색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이번 전시는 10월3일까지 잔, 접시, 화병 등 다양한 작품으로 진행되오니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