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g

[ 京のMirror Art ]-VANG’s solo exhibition
2016-02-29 ~ 2016-03-01

갤러리 미고에서 2016년 첫 전시로 오는 2월29일부터 3월5일까지 미러 아트 작가 방영철의 [ 京のMirror Art ]展을 준비하였습니다. 방스 미러 아트의 대표이며 아티스트인 방영철 작가는 그동안 인테리어의 한 부분으로 사용되어 온 거울이라는 소재를 단순히 실용성과 일부 공간 장식을 떠나 예술 작품으로써 극대화하는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작가입니다. 서울에서 열린 개인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인전을 부산에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특히 크리스털과 금속을 형상화한 오브제를 수공예로 만들어 거울 표면 위에 다양하게 접목시킨 미러 아트 작품을 제작해왔으며 최근에는 인테리어 소품에서 가구에 이르기까지 토털 미러 아트의 세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거울을 만드는 과정은 상당히 까다로운데 특히 프레임 없이 거울을 재단하는 것은 지금까지도 가장 어려운 과정이며 재단한 거울을 모양대로 정렬합니다. 이렇게 만들어낸 거울은 원형, 사각형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하고 있으며, 꽃과 나비, 자연
이라는 주제 섬세한 크리스털 오브제로 장식하여 거울 위에 회화와 입체를 자유롭게 조화시켜 다양한 미러 아트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오가며 이해하고 습득한 다양한 문화와 정서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아름다움을 차갑기만 한 거울 속에 생명력으로 불어 넣었습니다. 거울 속에 피어난 자연과 새로운 미러 아트라는 영역에서 작가만의 언어로 풀어낸 감성과 예술이 함께하여 일상에 활력이 더해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